조현 외교장관, 부탄 총리 면담(4.28.)

조현 외교장관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외교부에서 부탄의 체링 톱게 총리를 면담하고 양국 관계 전반과 실질협력 방안,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부탄 총리의 방한 자리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조 장관은 톱게 총리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부탄 정부가 국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환경친화적인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호혜적인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조 장관은 우리 정부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부탄은 세계 최초로 탄소 네거티브(탄소 흡수량이 배출량보다 많은 상태)를 달성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조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탄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톱게 총리는 한국이 고도의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지역 정세와 국제기구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 속에서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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