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자살 예방 위한 '천명수호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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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난 24일 대규모 생명존중 캠페인이 펼쳐졌다. 정부 주도로 마련된 ‘천명지킴 발대식’이 열리며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된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천명수호처’로 공식 지정됐다. 이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2026년까지 자살사망자를 1000명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 아래 전개되는 범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행사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위로의 문장 엮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실을 연결하며 “이미 잘하고 있어”, “넌 혼자가 아니야” 같은 메시지를 물리적 안전망으로 구현하는 형식으로,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서 심리적 연대감을 강조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천명수호처’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생명보험재단은 금융 계열 공익재단으로서 정부와 민간의 연결 고리가 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개입 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률 감소를 위한 민간 재단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생명보험재단의 이번 참여는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수행 방식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험 산업이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생명 보호와 정신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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