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장애인 고용 확대로 ‘포용금융’ 실천한다

KB금융그룹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그룹 차원의 포용적 인력 운영 모델이 본격화되며, 단순 고용을 넘어 장애인 인재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계열사별로 특화된 고용 전략이 시행되며 보험업계의 사회공헌 방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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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2022년 이후 매년 30명 이상의 장애인 신규 채용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장애인 청년을 위한 정기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 채용을 도입하며 실무 중심의 경력 형성 지원에 나선다. 이는 장애 유형과 역량에 맞춘 맞춤형 직무 개발을 통해 장기적 직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복안과 맥을 같이 한다.

KB손해보험은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사회공헌 전략 수립 및 사업 기획 보조 등 부가가치 업무를 포함한 11개의 전용 직무를 신설했다. 기존의 유형화된 장애인 고용 관행에서 벗어나 역량 중심의 업무 배치를 실현함으로써,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 제고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보험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KB증권은 역내 공익형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운영을 통해 간접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 12개소 중 영등포, 오송, 동탄 등 3개 역사를 직접 관리하며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는 사회적 약자 고용과 지역 사회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로, 보험사뿐 아니라 금융 전반에 걸쳐 확산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속 가능한 고용을 위해 지분투자 방식의 간접 고용도 활성화되고 있다.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 은행·증권·캐피탈이 참여해 지난해 말 기준 48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KB자산운용까지 합류하며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 같은 접근이 단기적 CSR을 넘어 장기적 사회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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