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아 보험포럼이 2026년 4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축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조명하며, 아시아 보험산업의 전환기를 짚었다. 2006년 첫 발을 디딘 이래 아시아 보험포럼은 일본, 중국을 포함한 주요 동북아 국가들의 정책 담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럼은 특히 보험 판매채널의 규제와 소비자 보호라는 시급한 과제를 중심 의제로 설정했다.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며 보험시장의 구조가 급변하는 가운데, 판매 경로의 다변화는 편의성 향진과 함께 리스크를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불완전판매와 악성 영업 관행이 재차 부각되며, 소비자 신뢰가 시장 안정성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규제의 강화는 혁신과 시장 자율성 사이의 균형을 요구한다. 지나친 억제는 산업의 유연성을 해칠 수 있으나, 미흡한 대응은 결국 피해를 감수해야 할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된다. 전 의원은 이 같은 딜레마 속에서 정책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악성 판매채널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각국의 보험 정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공동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동북아 시장 간 규제 접근 방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험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논의의 성과가 향후 국내외 제도 설계에 반영될 경우, 보험시장의 신뢰성 제고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희 의원은 보험업계 발전과 제도적 공정성 확립을 위한 정치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