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2026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1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부문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단계별 지원 내용을 안내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변화 사례를 담은 우수 사례집도 함께 배포해 기관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신규 조직진단 58개 기관을 포함해 총 1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조직진단 58개 기관, 개선지원 40개 기관, 이행지원 54개 기관 등 각 기관의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지원한다. 조직진단은 기관의 성평등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지원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공하며, 이행지원은 개선 계획이 실제로 실행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24개 기관을 지원해왔다. 이 중 조직진단을 받은 기관은 351개, 개선지원을 받은 기관은 218개, 이행지원을 받은 기관은 155개에 달한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한 기관 비율은 2022년 60%에서 2023년 68.8%, 2024년 81.2%, 2025년 88.7%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공공기관들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자체 개선계획 2,632개 중 2,309개가 이행을 완료해 이행률이 87.7%에 달하는 등 정책 효과도 확인됐다.

행정통계 분석 결과에서는 여성관리자 확대와 일·생활 균형 제도 활성화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이 단순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수용되며 정책 효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민경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관은 "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은 성평등한 일터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공부문 전반에 실질적인 성평등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약 1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먼저 조민경 성평등정책관의 인사말씀과 함께 사업 취지 및 추진 방향이 소개된다.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가 단계별 사업 설명과 기관 담당자 역할을 안내하고, 지난해 진단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 2명이 추진 노하우와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 내용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성평등가족부 성평등문화협력과(전화 02-2100-6174)로 하면 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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