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금융감독원이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복무 중인 육·해·공군 장병 120명을 선정해 무료 1:1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병사와 초급간부의 장기적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17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재무설계는 5월부터 7월 사이 온라인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한국FP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개인의 금융 상황에 맞춰 목표 설정, 지출 관리, 투자 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장병내일준비적금 활용 방안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재무 결정 지원이 핵심 내용으로 포함된다. 금감원은 신청자 중 일부를 추첨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복무 기간을 금융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전환하려는 정부 차원의 시도로 해석된다. 장병들이 전역 후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더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청년층의 조기 금융 교육이 장기적 금융 리터러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ап처를 대상으로 한 정부 주도의 금융 교육 확대가 보험 시장의 근본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기 금융 습관 형성이 보험 상품에 대한 이해와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책임감 있는 소비자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