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DB손보, 사회공헌형 펫보험으로 은퇴견 건강관리 지원]
DB손해보험이 펫 인플루언서와 연예인과 함께 119은퇴견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론칭한 '세이브펫(SavePet) 플랜' 다이렉트 펫보험을 통해 진행됐다. 이 보험은 가입 시 1만 원이 119은퇴견 건강검진비로 기부되는 구조다.
첫 번째 기부 대상견은 119은퇴견 다솔이로 선정됐다. 다솔이는 우수한 119 인명구조견 수안이의 복제견으로도 유명하다. 펫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은 EBS-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119은퇴견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그의 전문적 조언이 이번 기부 대상견 선정에 반영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세이브펫 플랜이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보험을 사회적 기부의 도구로 확장시킨 사례로, 고객들에게 펫보험 이상의 의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설채현은 "119 인명구조견들이 은퇴 후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은퇴견들에게 정기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배우 이기우도 "펫보험의 이미지를 개인에 국한된 것에서 벗어나, 보호자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지키며 누군가의 반려견을 도울 수 있는 경험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험업계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들은 보험 가입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보장함과 동시에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펫보험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며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FC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객 상담 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단순히 보험 상품의 장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보험의 기능을 재정의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회공헌형 상품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객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보장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FC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상담 시 보험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DB손해보험의 이번 프로그램은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고객 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뤄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형 상품이 출시되며, 보험업계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