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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금융회사 사외이사 ‘회계·재무’ 역량 강화

금융회사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금융연수원과 한국회계학회가 사외이사의 회계 및 재무 리터러시 제고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6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금융사 이사진의 지배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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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6년 상반기부터 ‘금융회사 사외이사 프로그램’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4월 28일 신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한 과정을 시작으로, 회계와 재무 분석에 특화된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한국금융연수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회계학회는 전문 강사진 확보와 학술 자문을 통해 기여하기로 했다.

회계학회는 그간 ESG 공시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주제로 한 학술 활동을 주도해온 점에서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 딜로이트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지배구조의 미래’ 세미나를 비롯해 내부통제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자문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지원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전문성을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금융회사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가 재무제표 해석과 리스크 평가에 능통해질수록 이사회 의사결정의 질은 높아지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신뢰와 시장 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연수원 측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보다 통합적인 사외이사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계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이 글로벌 규제 트렌드와 맞물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 강화는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감독 강화 기조 속에서 사외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점을 고려하면, 전문성 제고는 정책 목표 달성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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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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