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관련 내수면 양식업계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면 양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일 전북 김제시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면 양식 단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동 전쟁 이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달 충북 지역 어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간담회는 4월 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는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과 양식산업과,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김제시 새만금경제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한국송어양식협회,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등 8개 내수면 업종별 단체 대표들이다.

참여하는 8개 단체는 송어, 향어, 자라, 메기, 민물장어, 다슬기, 동자개, 미꾸라지 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의 의견 수렴이 60분 동안 진행되며, 마무리 말씀으로 마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논의 주제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연료비와 전기요금 인상이 내수면 양식업계에 미치는 영향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로 인해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생산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류보조금 지원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추경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를 위한 범부처 '햇빛소득 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50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이 사업은 양식업계가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중동 전쟁의 여파로 양식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여러 가지 형태로 가중될 것"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놓치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내수면 양식업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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