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자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브랜딩 강화를 위한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이번 영상은 모델 임윤아를 중심으로, 보험 만기 시점을 앞둔 소비자가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고객이 만기 알림을 확인한 직후, DB다이렉트의 디지털 게이트를 통해 다양한 보험 옵션을 탐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뒀다.

광고는 일상적인 보험 갱신이 마치 문화적 경험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연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보험 플랫폼이 단순한 상품 안내를 넘어, 마치 페스티벌 공간처럼 자유롭게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열린 환경임을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 이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자율 선택을 촉진하는 최근 금융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다. 업계는 보험사가 브랜드를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후속편으로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인 두 번째 영상은 가입 대상의 폭을 넓히는 데 방점을 둔다. 개인용 승용차를 넘어 영업용 차량, 이륜차 운전자 등 다양한 고객군이 동일한 비교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이는 자동차 유형에 따른 보험 가입 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채널에 대한 신뢰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보험사의 브랜드 전달 방식이 본격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순한 가격 비교를 넘어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콘텐츠로 소비자 인식을 형성하려는 움직임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험 상품의 무형성과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한 시각적 스토리텔링이 향후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