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27년 역사 기반 ‘100년 점포’ 재조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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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창립 127주년을 맞아 100년 이상 운영된 점포를 중심으로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장수 점포 15곳을 ‘100년 점포’로 지정하고 기념물을 설치하는 한편, 고객 접점 전반에 ‘헤리티지 디자인’을 도입해 전통과 신뢰의 가치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6일 창립 127주년을 맞아 10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점포를 대상으로 역사 재조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은행의 발자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100년 점포는 단순한 영업 공간을 넘어 한국 근대 금융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함께해 온 상징적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899년 설립된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산업화, 외환위기 등 주요 경제 변곡점을 거치며 지역경제와 서민금융을 지탱해 온 기록이 축적된 공간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점포들은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며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고, 장기간 유지된 영업 기록 자체가 고객 신뢰의 역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우선 우리은행은 종로금융센터, 서울시청금융센터, 인천지점, 전주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등을 포함한 전국 15개 점포를 ‘100년 점포’로 지정한다.

해당 점포에는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현판과 조형물이 설치되며, 지역 금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점포는 인천지점(1899년), 평택금융센터(1907년), 서울역금융센터(1908년), 구포지점(1912년), 진해지점(1913년), 서울시청금융센터(1915년), 종로4가금융센터(1916년), 동래금융센터(1918년), 전주금융센터(1920년), 부산부평동지점(1922년), 밀양출장소(1922년), 종로금융센터(1924년), 용산금융센터(1924년), 청주금융센터(1924년), 익산지점(1924년) 등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고유의 시각적 정체성을 반영한 ‘헤리티지 디자인’을 개발해 쇼핑백, 명함 등 고객 접점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은행의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제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차장은 “최근 유튜브 김선태 채널에서도 주목받은 우리은행의 127년 역사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10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점포들을 재조명하며 그 신뢰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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