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 워킹 챌린지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

AXA손해보험, 임직원 건강·사회공헌 결합한 ESG 캠페인 성료

AXA손해보험(대표 한스 브랑켄)은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AXA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웰빙 프로젝트의 한국 현지화 사례다.

임직원 783명이 참여한 '워킹 챌린지'는 3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누적 10만보 걷기를 목표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목표 달성 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는 지난 2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질환 어린이의 치료비로 전달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AXA손보는 임직원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 비용 지원, 정기 건강검진 독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이 스스로 몸과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건강 관련 정보와 셀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스 브랑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 동시에, 일상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과 나눔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업계에서는 AXA손보의 이번 캠페인이 ESG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험사가 단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임직원 직접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는 고객과 FC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며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보험업계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