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고객 건강·돌봄 아우르는 ‘생애 관리 플랫폼’ 선봬

KB라이프생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6일 ‘KB골든라이프 온라인 플랫폼’의 공식 오픈을 계기로, 단순한 보험금 지급 기관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형 보험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노후자금, 건강관리, 요양 돌봄, 제휴 혜택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아우르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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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무 설계와 비금융 서비스의 융합이 눈에 띈다. 연금 자산과 보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소득 설계뿐 아니라, 주택연금과의 연계를 통해 주거 안정까지 고려한 맞춤형 재무 분석을 제공한다. 더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두뇌 건강 진단 및 훈련 콘텐츠를 통해 건강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단기적 보장이 아닌 장기적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이번 플랫폼은 디지털과 대면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금융권 최초로 설치된 보험·은행·요양 복합 상담 거점인 ‘KB라이프 역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온라인에서 시작된 이용자가 전문가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프로세스를 구축한 점이 핵심이다. 고객은 모바일 웹에서 ‘KB골든라이프 ON’ 메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을 보험사의 역할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보험사 본연의 보장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고령 인구의 실생활 니즈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유대 강화와 신뢰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은퇴 이후의 삶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종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보험사의 유사 서비스 확대도 예상된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단순한 상품 소비를 넘어 삶의 전환기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접근이 가능해졌다. 보험업계가 지속 가능한 고령 사회를 위한 인프라 제공자로 진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향후 서비스 고도화와 이용률 제고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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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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