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교보생명, 4050세대 맞춤형 은퇴설계 솔루션 공개
보험업계가 100세 시대를 대비한 은퇴 준비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교보생명은 16일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중장년층의 재무 설계 니즈에 대응했다.
최근 조사에서 4050세대 10명 중 7명이 은퇴 자금 부족을 가장 큰 고민으로 은 점을 감안, 이번 서비스는 공적·사적 연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기존에는 국민연금, 직연금, 개인연금을 각기 다른 채널에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으나, 이제 교보생명 앱 하나로 통합 조회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 서비스는 향후 30년간의 예상 연금 수령액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FC(보험설계사)들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은퇴 자금 계획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월별 예상 수입과 지출을 대조해 부족한 자금 규모를 산출하면, 이를 메우기 위한 적절한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퇴 준비 서비스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자산 운용까지 연계되는 추세"라며 "FC들의 역할이 정보 제공자에서 종합 재무 컨설턴트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보생명의 이번 움직임은 다른 생명사들도 비슷한 서비스 출시를 앞둘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퇴 설계 시장이 보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분석한다. 다만 개인별 재무 상황과 은퇴 후 생활 계획이 천차만별인 만큼, FC들의 심층 상담 능력이 서비스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솔루션 출시도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기술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 참고 자료: 보험매일
🔗 원문 링크: http://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