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연수원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및 5대 금융지주와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외이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군을 양성하고, 이들이 적재적소 기관에 선임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회사 사외이사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 수료 인원에 대한 사외이사 후보자 관리 및 추천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연수원은 2023년 금융권 최초로 ‘금융회사 사외이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이를 예비·신임·재임 등 경력과 연차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총 380여 명의 사외이사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커리어케어는 2016년부터 사외이사 후보자 등록·추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사회 평가 및 컨설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상장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전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은 “금융연수원의 오랜 교육 노하우와 커리어케어의 강력한 인재 네트워크가 접목돼 금융 분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인재 풀(Pool)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는 “금융연수원의 전문 교육을 마친 준비된 후보자를 추천함으로써 금융회사들이 겪는 검증된 사외이사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2026년도 예비 금융회사 사외이사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5일간(총 15시간), 서울시 종로구 금융연수원에서 대면 및 비대면(Zoom) 실시간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