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2026년 3월 31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가야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인 '가야 토기 탐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가야 토기 모형을 복원하고 토기 조립 등의 활동을 통해 고대 가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실 밖에서 즐기는 이 체험은 일반인들이 가야 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가야 역사와 문화를 연구·보존·전시하는 전문 기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가야 토기라는 독특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가야 토기는 고대 가야 연맹 국가의 대표적인 유물로, 그 형태와 무늬가 가야인의 생활과 기술을 잘 보여주는 자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제 토기 모형을 복원하며 고대 도공의 기법을 배우고, 토기 조립 과정을 따라 해보며 손으로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며, 총 6회로 한정 운영된다. 4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봄부터 가을까지 가야 지역의 계절감을 더해 체험의 매력을 높인다. 각 회차는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집중적으로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가야 토기 탐구 교실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자부심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한 관람이 아닌 참여형 체험이다. 토기 모형 복원은 파손된 토기 조각을 맞추는 과정으로, 가야 토기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토기 조립은 점토를 이용해 실제처럼 빚는 활동으로, 고대 가야인의 일상과 장인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가야 문화의 깊이를 더하며, 가족 단위나 학생들, 문화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해 가야의 발상지인 금관가야 유적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센터는 가야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번 '가야 토기 탐구 교실'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대중화라는 국가유산청의 목표를 실현하는 사례다.
프로그램 운영은 국가유산청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됐으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나 관련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가야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야 토기 탐구 교실은 단순 체험을 넘어 문화유산 교육의 장으로 기능한다. 참가자들은 활동 후 가야 토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민 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