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컬처', 음식·미용(뷰티)에 이어 캐릭터·공연 등 융합 콘텐츠로 지평 확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3월 30일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2025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 한류 팬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한 것으로, 케이-컬처가 전통적인 음식과 미용(뷰티) 분야를 넘어 캐릭터, 공연 등 융합형 콘텐츠로 지평을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파급력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사는 2025년 기준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실시됐으며, 온라인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약 수만 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K-푸드(한국 음식)와 K-뷰티가 한류의 주축을 이뤘으나, 최근 들어 K-캐릭터(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와 K-퍼포먼스(공연·뮤지컬)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권 외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이러한 융합 콘텐츠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주요 결과 중 하나는 한류 콘텐츠의 융합 트렌드다. 응답자 중 60% 이상이 ‘음식과 공연이 결합된 콘텐츠’나 ‘뷰티와 캐릭터가 연계된 제품’을 즐긴다고 답했다. 예를 들어, 한국 드라마 속 음식 장면이 실제 레시피로 확산되거나, 아이돌 공연에 캐릭터 굿즈가 결합된 마케팅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러한 융합은 단순 소비를 넘어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의 인기가 여전한 반면, 북미에서는 K-캐릭터 기반 콘텐츠가 40% 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유럽권 응답자들은 공연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했다. 전체적으로 한류 팬층의 연령대가 10~20대로 젊어지면서, 디지털 플랫폼(유튜브, 틱톡 등)을 통한 콘텐츠 유통이 확대됐다.

또한 조사에서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강조됐다. 해외 한류 소비로 인한 직접·간접 경제 효과가 연간 수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융합 콘텐츠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한류 융합 콘텐츠 육성 계획’을 수립해 캐릭터 IP(지적재산권) 개발과 공연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류 팬들의 충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70%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거나 “한국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그러나 과도한 상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응답자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더 원한다”고 지적해,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류의 다음 물결을 예측하고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매년 실시되는 실태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케이-컬처의 다각화는 한국 문화의 소프트파워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개됐으며, 상세 자료는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류의 진화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에서 벗어나 일상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