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참여도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가 공개한 2025년 3분기 집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1인당 평균 봉사 시간은 10.73시간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보험설계사 조직 역시 1인당 4.16시간의 봉사 시간을 기록하며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설계사 그룹의 참여율이다. 업계 평균 5%를 크게 웃도는 54.54%의 설계사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조직이 누적한 봉사 시간은 1만 5188시간에 이르며, 임직원과 합산하면 총 2만2000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기업 문화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 가치의 정착을 의미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봉사 문화를 내부 구성원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연결 고리로 확장 중이다. 작년 출시한 자사 모바일 플랫폼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 내 ‘위드 유 볼런티어(With U Volunteer)’ 서비스는 봉사 희망자에게 지역과 관심 분야, 일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현재 밀알복지재단, 한국해비타트를 포함한 13개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금융사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재조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금융 포용, 지역사회 지원, 문화 예술, 환경보호 등 다층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여 모델을 구축해 왔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마케팅 수단을 넘어 조직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논의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