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현대해상, 병원 내 정서 치유 공간 확대 운영
환자와 보호자 위한 독서 문화 공간 전국 31곳으로
현대해상이 병원 내 독서 공간 '마음心터'를 전국 3개 병원에 추가로 조성했다. 3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국립나주병원이 새로 선정됐다. 이번 확장으로 2015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총 31개 병원으로 운영 규모를 키웠다.
병원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이 시설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병원들은 아동·청소년 환자들의 정신건강 회복에 중점을 둔 지역 거점 병원들이다. 현대해상은 각 기관에 최신 도서와 독서 환경을 갖춘 인테리어를 지원했으며, 향후 문화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병원 내 정서 지원 시설 확대가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환자들의 정신건강 개선은 치료 효과 향상과 직결되어, 궁극적으로 보험사의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FC(보험설계사)들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객 상담 시 신뢰 구축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보험 상품을 설명할 때 관련 사례를 언급하면 고객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가 있다. 업계 전문가는 "보험사가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 측은 "의료 환경에서의 정서적 지원이 치료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험업계의 전통적인 자선 활동을 넘어, 고객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