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이 봄철 인기 나무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개화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공개했다. 2026년 4월 16일 발표된 이 자료는 '아까시나무·마가목 언제 필까'라는 제목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은 봄철에 하얀 꽃을 피워 길가와 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나무들이다. 특히 마가목은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하며, 아까시나무는 도시 녹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상 데이터와 생물학적 모델을 활용해 이들 나무의 개화 시기를 전국 단위로 예측했다.
공개된 예측지도는 2026년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 예측지도와 마가목 개화 시기 예측지도로 구성돼 있다. 지도상에서 색상으로 개화 예상 기간을 표시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남부 지역은 4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중부와 북부는 4월 말에서 5월 초로 예측된다.
이 지도는 산림청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됐으며, 정책브리핑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예측 자료를 통해 국민들이 계절 변화를 미리 알리고, 산림 관광이나 레저 활동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봄철 꽃구경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활동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개화 시기가 매년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예측지도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특히 2026년은 이상 기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확한 예측이 더욱 중요해졌다.
지도 제작 과정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장기 기상 예보와 현장 관측 데이터를 결합했다. 아까시나무는 따뜻한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마가목은 습도와 일조량에 영향을 받는 특성을 반영했다. 결과적으로 전국 100여 개 지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밀한 예측이 이뤄졌다.
국민들은 이 지도를 활용해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최적의 꽃구경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지역 마가목은 4월 말 피어날 전망이며, 제주도는 이미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될 수 있다. 산림청은 추가로 벚꽃이나 진달래 예측지도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산림의 생태계를 알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목의 개화·낙엽 시기 예측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봄을 맞아 꽃길을 걷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까시나무와 마가목의 아름다운 개화를 미리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는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자유 이용 가능하며, 이미지 등은 별도 저작권 확인이 필요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나 정책브리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