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NH농협은행이 농업인들의 탄소배출권 매입을 통해 저탄소 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총 8245톤의 농업부문 탄소배출권(KOC)을 22개 농가로부터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19톤 구매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KOC는 농업인이 저탄소 농법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을 인증받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3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저탄소 실천을 촉진하고 감축실적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 무공해 전기차 전환 등 자체 ESG경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NH농협은행의 움직임은 농업인의 환경적 책임을 지원하는 동시에,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4월 개정 예정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이 배출권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는 농업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농업인의 환경적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기술 확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농업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