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보험학계의 거목 이근창 교수의 모친상 소식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전해지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 제26대 보험학회장을 역임한 이 교수의 빙모상은 3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일 오전 6시 30분으로 예정됐으며, 경북 청송 선산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근창 교수가 학회장 재임 시절 보험학의 학문적 발전과 실무 연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보험상품 개발 이론과 실무 적용 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현재까지도 그의 논문들은 많은 FC(보험설계사)들에게 필독 자료로 꼽히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교수가 주도한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표준화 연구'가 현재까지도 보험업계의 중요한 지침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의 연구는 복잡한 보험금 청구 절차를 체계화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FC들에게는 고객 상담 시 보험금 청구 관련 문의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험학회 측은 이근창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문객들을 위한 특별 추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 교수님의 연구 성과가 오늘날 보험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그의 모친상을 계기로 보험학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례식장 연락처(02-2258-5940)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조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의 제자들과 연구 동료들은 그가 남긴 학문적 유산이 FC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빈소를 통해 보험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