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보험사 실적 '희비'...우리금융 새 숙제 '동양생명'
금융지주 산하 보험사들의 3분기 실적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 부문은 전반적인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손해보험사들은 투자 수익 회복과 보장성 상품 중심의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누적 당기순이익이 7,66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표면적인 호조에 그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손해보험사들이 본업인 보험 영업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