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누계 기준 순이익은 9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2%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보험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됐다.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으로 36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초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관련 제도 변화로 인한 일시적 손실을 극복하고, 이후 두 분기 동안 꾸준히 성장을 이어간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FC들...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명 이상의 기업 담당자들이 모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
대법원은 상속만기형 즉시연금보험에서 보험사가 만기환급금 지급 재원 공제 방식을 약관에 충분히 명시하지 않고 설명하지 않은 점을 인정했으나, 명시·설명의무 위반으로 해당 조항이 무효가 되더라도 나머지 약관 부분으로 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하며, 연금 지급액은 원래 산출방법서...
2025년 상반기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자산 건전성과 재무 안정성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의 잠정 발표에 따르면, 금융지주사 10곳의 당기순이익은 15조4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그러나 고정이하여신비율...
보험업계의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상품 공시이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외 금리 하락 추세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주요 연금보험 상품의 이율이 전월 대비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의 경우, 대표적인 연금상품...
보험대리점(GA) 업계가 새롭게 도입되는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및 담합 가능성을 지적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보험GA협회는 지난 2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공문을 발송해 해당 가이드라인이 자율규제의 범위를 넘어 경영 자율성을 ...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실손의료보험 선택형 특약 도입이 올해 안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5세대 실손보험 출시가 우선순위로 잡히면서 선택형 특약 도입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의 조직개편으로 인한 업무 차질이...
대법원은 실손의료보험 약관 변경으로 다초점 인공수정체 비용이 제외된 후 의사가 검사비를 상향하고 다초점 비용을 하향 조정한 행위가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진료비는 사적 자치에 맡겨지며, 의료기관이 보험사의 손익을 고려할 법적 ...
대법원은 보험계약 체결 직전 입원치료와 진료의뢰서 발급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고지의무 위반과 만성 골수성 백혈병 발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될 여지가 있으므로, 상법 제655조 단서 적용을 부정하며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였다. 고지의무 위반 사실이 보험사고에 영향을 미치...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앨리슨 어빅(Alison Erbig)이 부사장 겸 CFO로 임명됐으며, 이번 인사는 지난 1일부터 공식 효력을 발휘한다. 어빅 신임 CFO는 FM의 재무 전반을 총괄하며, 리스크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