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2026.02.19 14:00
외교부는 19일 제29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오스트레일리아로 구성된 5개 중견국 협의체로, 국제사회에서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회의는 외교부 보도자료([26-096])를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첨부된 자료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국제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믹타는 G20 회원국으로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유엔(UN) 등 다자기구에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평화와 안보, 경제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통 인식을 도모한다.
믹타 협의체는 2013년 뉴욕 유엔총회 기간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창설된 이래 정기적인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협력을 심화해왔다. 제29차에 이르는 이번 회의는 회원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중견국 외교의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회의 결과를 통해 회원국들이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믹타는 대국 중심의 국제 질서 속에서 중견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원국들은 경제 규모와 국제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균형 잡힌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구한다. 이번 제29차 회의에서도 이러한 믹타의 기본 정신이 재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믹타 외교장관회의는 회원국 간 전략적 대화의 중요한 장"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회의 사진 등 관련 자료는 외교부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개됐다.
국제 정세가 복잡다단한 가운데 믹타의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회원국들은 과거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평화 프로세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왔다. 제29차 회의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믹타는 비공식적 성격을 띠고 있어 유연한 논의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정식 동맹이 아닌 협의체로서 회원국들은 각자의 국익을 고려하면서도 공통 가치를 공유한다. 대한민국은 믹타 창설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 개최는 외교부의 다자 외교 전략의 일환이다. 정부는 믹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제30차 회의 등 후속 행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며, 국민들에게 국제 협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관련 첨부파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믹타의 활동은 한국 외교의 다각화된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