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송준호)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국유림을 찾는 국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3주간 관내 국유임도 약 982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과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조성·관리되는 시설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나, 추석 전후 벌초·성묘객의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한 조치다.
이번 개방 대상은 북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총 2,680km의 국유임도 중 도보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구간이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곳, 통행이 어렵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 임산물 양여 지역 등은 제외된다.
운영은 각 국유림관리소의 임도 관리 상황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개방 기간 동안 임도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에게 서행 운전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임도는 일반 도로와 달리 노폭이 좁고 급경사·급커브가 많으며 기상 여건에 따라 노면 상태가 변할 수 있으므로, 진입 전 노면 상태를 확인하고 통행이 어려운 구간에서는 무리한 운행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임도 개방이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국유림을 찾는 국민들의 이동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임도 이용 시 현장 여건을 충분히 살펴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