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최범순)와 협력하여 국내 신장이식 환자의 특성과 장기 예후를 담은 「신장이식 팩트시트」를 2026년 9월 21일 발간한다. 이번 팩트시트는 2012년부터 국내 신장이식 환자 약 1,080명을 장기간 추적한 KNOW-K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신장이식 환자 4,559명(KOTRY)과 별도의 828명(KNOW-KT)의 혈압 분석 결과도 포함했다.
연구 결과, 수축기 혈압이 110~130mmHg 범위에 머문 기간이 길수록 이식 신장 기능 저하·소실 위험이 53% 낮았다.
목표 혈압 범위에 100% 유지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위험이 53% 감소했다. 특히 고위험군(뇌사자 신장을 받은 환자, 고령·여성의 신장을 받은 환자, 기저 수축기혈압이 높았던 환자 등)에서 목표 혈압 유지에 따른 신장 기능 보존과의 연관성이 더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혈압과 이식 신장 기능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연구로, 환자마다 건강 상태와 치료 과정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혈압 관리 목표는 의료진과 상담 후 정해야 한다.
팩트시트는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www.nih.go.kr) 및 대한신장학회(www.ksn.or.kr) 누리집에 공개되며, 전국 보건소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