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해사기구(IMO)와 대한민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10월 26일~27일) 및 한국해사주간(10월 28일~29일)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관람객은 7월 24일(금)부터 공식 누리집(kmse.co.kr)을 통해 전시 참가 신청과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별도 절차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는 크게 세 가지 주요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마트 자율운항기술관에서는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를 활용한 무인 선박 기술 등 미래 해양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친환경 모빌리티 및 탄소중립관에서는 수소·전기 추진 선박과 같은 친환경 선박 기술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해양첨단 안전 및 AI 재난대응관에서는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최신 안전 장비와 AI 기반 재난 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비즈니스관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기술설명회가 열려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해양 관련 기술과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터널도 조성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엑스포 개최로 해양수도 부산이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와 안전 분야에서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엑스포가 우리나라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과 해양안전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운·조선 분야의 안전과 환경 관련 국제 규정을 제·개정하고 이행을 촉진하는 유엔(UN) 산하 전문기구로, 현재 176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엑스포는 IMO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해양 안전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