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미래 이끌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

세계 군사비 지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방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K-방산의 미래를 이끌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는 군과 방산 수요기업이 협력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모두의 챌린지-방산' 사업의 2차 참여 기업을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24년 세계 군사비 지출' 자료를 배경으로 한다. 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군사비 지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2조 7,180억 달러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안보 수요 증가가 방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모두의 챌린지-방산'은 민관 협력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외부 기술이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 사업은 혁신 스타트업이 군과 방산 수요기업의 기술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3월 1차 모집에서 10개사를 지원한 데 이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5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협업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최대 1.5년, 2억 원)과 민관공동기술사업화(최대 2년, 6억 원) 같은 기술개발사업에도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연계 지원은 개별 사업 요건에 따라 지원 여부와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사업 신청·접수, 요건 검토, 서류 평가, 군·수요기업과의 밋업(Meet-Up), 발표 평가, 사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후 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수행하게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방산 분야는 높은 신뢰성과 검증이 요구되는 만큼 스타트업이 방산 시장에 진입하려면 실증 기회와 수요기관과의 협업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연결하고, 사업화와 후속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의 방산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실제 운용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업 성과를 축적해 방산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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