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국민 삶의 질 높이는데 활용되도록 AI 제대로 쓰는 보건복지부 만든다

보건복지부가 국장급 이상 간부진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본격 강화한다. 이는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기조에 맞춰, 공직자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교육 강화를 통해 보건복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증가하는 정책 수요에 적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중 장·차관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간부진을 대상으로 부내 AI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간부 교육은 단순한 AI 이론이나 트렌드 소개를 넘어, AI로 변화하는 조직상을 함께 고민하고 AI 생성물을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기법 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부들이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조직 내 AI 활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직급별 직무교육 과정에 AI를 활용한 행정실무 실습 교육을 신설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AI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기법 교육 등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연간 의무 교육훈련 시간 중 AI 관련 교육 콘텐츠를 최소 2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이 기본적인 AI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의 자기주도학습도 적극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AI 관련 유료 교육과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AI 기반 프로그래밍 기법인 '바이브 코딩'이나 AI 자격증 과정 등 개인의 수준과 업무 수요에 맞는 교육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직원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부내 AI 혁신 업무를 이끌 전문 인재로 '보건복지 AI 챔피언'을 육성한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화형 AI 교육과정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위탁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AI 챔피언' 종합 교육과정을 기본 틀로 한 자체 AI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번 달부터 실시되는 사전 역량 진단을 통해 직원들이 AI 활용 수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챔피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을 인증받은 직원은 AI 관련 보직 근무 등과 연계해 실제 업무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AI 교육이 일회성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의료 분야 AI 활용 정책 개발이나 돌봄 공백 해소 등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역량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달 국·관별로 '이달의 AI 인재'를 선발하고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연말에는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사례자는 향후 부내 교육 강사로도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검증된 AI 활용 업무 혁신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공지능은 행정업무를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공직자의 판단과 정책 역량을 보완하는 도구”라며, “간부진부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 직원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전 국민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만큼 업무가 다양하고 방대하다”며, “한정된 인력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AI 활용은 필수적이며, 직원의 AI 역량 강화가 곧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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