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이명호 차장이 프로야구 마운드에 올라 경제총조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구를 선보였다. 7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이 차장은 등번호 '5'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힘찬 투구를 했다. 이는 지난 6월 1일 시작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가 6월 12일부터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에 접어든 가운데, 핵심 응답 주체인 소상공인과 일반 국민에게 경제총조사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차장은 시구와 함께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경제총조사 홍보 영상과 캠페인 슬로건을 송출하고, 관중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는 "야구에서 타율과 출루율 같은 정확한 데이터가 승리의 바탕이 되듯,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제총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 일을 설계하는 오늘의 데이터를 위해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동일 시점에 동일 기준으로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19개 산업(A~U 중 자가소비 생산 활동과 국제 및 외국기관 제외)이며, 전체 모집단 753만 개 사업체 중 현장 조사 대상은 334만 개(전수 202만 개 + 표본 132만 개), 비현장 조사 대상은 419만 개 사업체다.
조사 기간은 온라인 조사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고, 방문 면접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공통 항목 12개와 특성 항목 26개 등 총 38개이며, 조사 방법은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온라인(PC·모바일), 전화, 이메일, 팩스도 병행한다. 조사 체계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지방정부가 시행하며, 약 1천 명의 공무원과 약 1만 6천 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조사 결과는 잠정결과가 2026년 12월, 확정결과가 2027년 6월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국가 및 지방 정부의 경제 산업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2011년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를 통합해 처음 시행된 이후, 2021년 행정 자료 기반 조사를 거쳐 올해 제4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