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형사업 평가 총 32건 진행 예정

조달청은 오는 7월 한 달 동안 시설공사 3건과 일반용역 29건 등 총 32건의 대형사업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민의 참관 기회도 확대했다.

시설공사 분야에서는 3건의 평가가 예정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비응항 접안시설 확장공사'(사업금액 약 367억 원)에 대한 사업자 선정 평가가 7월 7일 진행된다. 이 공사는 항만 시설을 확장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동해선(삼척~강릉) 고속화 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사업금액 약 60억 원) 평가는 7월 9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채널 '건설기술 심사마당'에서 생중계된다. 이 사업은 동해선 철도를 고속화해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같은 날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사업금액 약 58억 원) 평가도 7월 14일 오후 1시부터 같은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 양평과 강원 홍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일반용역 분야에서는 29건의 제안서 평가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발주한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구축'(사업금액 약 210억 원)이다. 7월 14일 서울조달청 제안서 평가실에서 열리는 이 평가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가 무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이 목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주한 '버추얼프로덕션 공공스튜디오 추가 구축'(사업금액 약 46억 원) 평가는 7월 15일 광주조달청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가상 제작(VP) 스튜디오의 핵심 설비를 고도화하고 촬영 환경을 개선해 K-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이 발주한 '출입국심사 여권 판독 고도화 사업'(사업금액 약 25억 원) 평가는 7월 21일 인천조달청에서 열린다. 전자여권판독시스템을 고도화해 여권 검증 정확도와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국제표준 기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요 일반용역 평가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매설치(약 293억 원, 7월 3일), 대구교육망 고도화 사업(약 279억 원, 7월 7일), 통합 MSP 운영·유지관리 사업(약 329억 원, 7월 13일)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협상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수의 공급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가장 유리한 자와 계약한다.

조달청은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관리 방안도 강화했다. 평가 전에는 '평가위원 사전접촉 신고센터'를 운영해 기업과 평가위원 간 부적절한 접촉을 신고받는다. 평가 중에는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투입해 평가위원의 공정성과 성실성을 실시간 감시한다. 평가 후에는 '평가이력관리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평가위원과 기업 간 유착 징후를 분석하고, 문제 발생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설공사 평가 중 동해선 고속화 사업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입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평가 일정은 유찰 여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조달청 누리집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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