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월 22일 청주 지역 대학생 24명을 초청해 정보보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보호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두 기관이 협력해 인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 학생들은 청주대학교 디지털보안학과, 서원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과,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및 정보통신공학부에 재학 중이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회의실에서 질병청과 식약처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식의약 사이버안전센터와 질병청 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식의약 사이버안전센터는 정보보안 전문 인력이 상주해 24시간 365일 식약처와 소속·산하기관의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하고 취약점 점검, 침해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곳이다. 질병청 통합전산센터는 예방접종, 만성질환 등 주요 시스템과 정보보안·네트워크 장비 등 보안 관련 예방·대응·운영을 위한 보안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공·민간 분야의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질병보건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정보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공공 분야 정보보호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미래 디지털 보건 분야를 이끌 전문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질병청과 식약처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설명, 식의약 사이버안전센터 및 질병청 통합전산센터 방문 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뉘어 담당자 인솔 하에 장소를 이동하며 설명을 들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질병청과 식약처는 앞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참여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 기관의 정보보호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