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차 방류가 지난 6월 20일 오후 12시 3분경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류는 6월 1일부터 시작되어 20일간 진행됐으며, 총 7,927세제곱미터의 오염수가 방류되었습니다. 방류된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조 3,000억 베크렐(Bq)로, 방류 중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49~243베크렐로, 리터당 1,500베크렐 이하인 방류 기준치를 충족했습니다.
한편, 이번 20차 방류 기간 동안 두 차례(6월 10일과 13일) 방류가 일시적으로 자동 중단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대해 설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곧바로 방류를 재개했습니다. 정부는 방류 계획과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방류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해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생산단계에서 1,216건, 유통단계에서 951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추가로 실시됐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이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서는 2023년 4월 운영 시작 이후 총 1,089건을 선정해 1,084건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입 수산물의 경우 2024년 1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339건이 선정됐고, 336건 검사가 완료됐으며 역시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현재 페루산 오징어, 캐나다산 가재, 중국산 해조류 등 3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지난 브리핑 이후 269건이 추가로 실시됐으며,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수산물 내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 국내산 참돔과 병어 등 30건, 러시아 명태와 미국 가자미 등 수입산 26건에서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습니다. 기준은 영유아용 식품의 경우 1,000Bq/kg, 기타 식품은 10,000Bq/kg 이하이며, 검출한계치는 10Bq/kg입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와 관련해, 지난 브리핑 이후 일본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13척의 선박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입항한 총 785척의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도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국내 주요 해수욕장 20곳(강원 경포·속초, 경남 상주은모래비치·학동흑진주몽돌, 경북 장사·영일대, 부산 해운대·광안리, 울산 일산·진하, 인천 을왕리·장경리, 전남 신지명사십리·율포솔밭, 전북 변산·선유도, 제주 중문색달·함덕, 충남 대천·만리포)에 대한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방사능 조사에서는 남중·제주·남동·서북·서중·동북·동중·남서해역과 원근해 총 36개 지점에서 추가 분석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세슘134는 리터당 0.067베크렐 미만에서 0.089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3베크렐 미만에서 0.095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5.9베크렐 미만에서 7.1베크렐 미만 수준으로, 모두 안전 기준 이내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방류 동향과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