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6월 17일 오후 1시 전남 여수시 EXPO 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분야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해상풍력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식재산처는 해상풍력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우리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특허 경쟁력과 지식재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에너지기술평가원, 제주대학교, 한국풍력산업협회 등 해상풍력 생태계 전반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식재산처는 해상풍력 분야의 특허 동향을 발표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산·학·연의 강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IP-R&D 사업을 소개했다. IP-R&D는 특허 정보를 심층 분석해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강한 권리범위를 갖는 우수 특허(핵심·원천 특허)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해상풍력 분야의 특허 경쟁력 확보 방안과 산업 현장의 주요 이슈, 문제·건의 사항을 폭넓게 청취했다. 지식재산처는 수렴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우리 기업과 연구기관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강학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해상풍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뒤처진 첨단 기술을 개발 및 확보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와 업계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처 조영길 기계금속심사국장은 “지난 한 해 지식재산처는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를 대상으로 1개월 내 특허심사를 제공하는 초고속심사를 도입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과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과 최근 중동 전쟁 등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에너지 안보 체계 마련 필요성이 커진 배경에서 열렸다. 정부는 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2030년 20%(100GW)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참석 기관은 지식재산처,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오션에너지패스웨이,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지식재산처 동력기술심사과의 참석자 소개 및 현장 간담회 취지 소개, 최정원 사무관의 ‘해상풍력발전’ 관련 특허 통계 분석결과 발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유미 실장의 IP-R&D 사업 소개, 참석자 전원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 마무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분야의 특허 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