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 산하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혁신 전문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민주정부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등 단순 도구 사용법을 가르치는 데 그쳤다면, 이번에는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활용 등 데이터 생애주기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정제·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부터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국가데이터 실무자를 위한 AI 101' 과정과 'AI 도구로 배우는 실전 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실제 데이터 작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오는 6월 22일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간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데이터 서비스 혁신 과정'이 시작된다. 이 과정은 국가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이인수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장은 "아무리 강력한 AI 기술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AI의 운용 원리를 이해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정제·분석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데이터 담당자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려는 모든 공무원에게 열려 있다.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