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주간('26.6.15.~'26.6.19.)입찰 동향

조달청은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총 54건, 3,582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 입찰 동향에는 대전광역시가 발주한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체육시설 건립공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공사는 추정가격 1,694억 원, 공사기간 1,160일 규모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연면적 43,710㎡, 2만 석 이상의 종합운동장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낙찰자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선정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일괄입찰 1,694억 원, 적격심사 1,392억 원, 종합평가(종평제) 364억 원, 종합심사(종심제) 131억 원, 소액 수의계약 1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일괄입찰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입찰하는 방식이며, 적격심사는 가격과 기술 능력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종합평가와 종합심사는 보다 정교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지역별로는 대전광역시가 1,73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상북도 45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3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는 34건에 1,512억 원, 인천광역시는 1건에 364억 원(종합평가 방식의 K-바이오 랩허브 건립공사), 경기도는 3건에 58억 원 등이다. 전라남도는 5건에 262억 원, 충청남도는 6건에 69억 원, 강원특별자치도는 4건에 20억 원 규모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 입찰 54건 중 5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 총 1,940억 원 상당(전체의 54%)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제한 입찰은 해당 지역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37건(742억 원)이며, 지역의무 공동도급은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는 방식으로 15건(1,198억 원 상당 지역 업체 참여 전망)이다. 이는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공종별로는 건축공사가 12건 2,380억 원으로 가장 많고, 토목공사 8건 893억 원, 전문공사 15건 125억 원, 전기공사 11건 128억 원, 정보통신공사 2건 23억 원, 소방공사 6건 33억 원, 조경공사 4건, 문화재공사 6건 등이다. 건축공사와 토목공사가 전체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대형 체육시설과 인프라 공사가 포함된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입찰 공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월 16일에는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의 'K-바이오 랩허브 건립공사'(종합평가, 364억 원)와 경상북도 성주군의 '대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적격심사, 232억 원)이 예정되어 있다. 같은 날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함평-해보 도로시설개량공사'(종합심사, 131억 원)와 전라남도 영광군의 '법성정수장 개량사업'(적격심사, 112억 원)도 집행된다. 6월 17일에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의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공사'(적격심사, 101억 원)와 경상남도 합천군의 '내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적격심사, 92억 원)이 있다. 6월 18일에는 대전광역시의 대형 공사 외에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합강1초등학교 신축 전기공사'(적격심사, 33억 원) 등이 예정되어 있다. 6월 19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의 '영순 달지 및 신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적격심사, 204억 원)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동진강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적격심사, 36억 원) 등이 집행된다.

이번 주간 입찰 동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특히 대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은 지역 주민의 체육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입찰 집행을 통해 공공 건설 사업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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