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 분석 | 금융감독원 판례·분쟁조정 | 보험정책·신상품

신협, 청각장애인 금융소통 AI ‘손소리온’ 도입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가 금융 현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소통 시스템 ‘손소리온’을 대전 소재 점진신협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디지털 금융 거래가 확산하는 가운데도 여전히 영업점을 중심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접근이다.

기사 이미지

‘손소리온’은 AI 수어 인식, 실시간 텍스트 상담, 수어 영상 안내 기능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창구 직원과 고객 간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서비스 개발 과정에 청각장애인 당사자와 대전농아인협회, 복지기관 등이 직접 참여하며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지난 15일 대전손소리복지관에서 열린 도입 기념 행사에는 고영철 이사장과 장철민 국회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청각장애인의 75.3%가 금융 거래 시 ‘은행 창구 방문’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이 이번 도입의 주요 배경이 됐다. 바토너스가 기술 개발을 담당한 이번 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AI 수어 인식 기술을 상담 절차에 적용한 사례로, 정확도와 사용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 체계가 가동될 예정이다. 신협은 2026년 4월 운영 평가를 거쳐 대전 지역으로 확대한 뒤 전국 신협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시도는 포용금융의 실질적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가 2025년 4월 ‘장애인 금융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도 점자카드, 수어 상담, 보이는 ARS 등 장애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협의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영철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포용적 금융 환경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한국보험신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