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 전개

신한라이프, 문화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문화예술 후원을 통한 보험사 브랜드 경험 강화

신한라이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주요 문화유산 전시를 후원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에 힘쓴 간송 전형필 선생의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추사 김정희의 서예 작품과 겸재 정선의 금강산 연작 등 국보급 유물이 포함됐다. 전시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문화 마케팅은 신한라이프의 'ART SHINHAN with LIF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통해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와 고객 간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문화 마케팅이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객 접점이 제한된 보험업에서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C들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험사가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문화 마케팅이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