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 역대 최대 실적 기록…주주환원 1조1500억원 돌파

우리금융그룹이 2024년 사상 최고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3조14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보험사 신규 편입과 수익원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금융그룹의 재무 건전성도 두드러졌다. 순영업수익은 10조95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순이자마진(NIM)을 3bp 개선하며 9조308억원의 이자이익을 확보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1조92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급증세를 보였다.
주주에 대한 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총 1조1489억원의 주주환원이 이뤄지며 환원율은 36.6%에 달했다. 주당 배당금은 1360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현금배당성향은 31.8%로 금융지주사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비과세 배당 가능 재원이 약 6조3000억원에 달해 향후 추가적인 주주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보통주자본비율이 13.2%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곽성민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은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르는 성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