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연동 ETF 투자했다면…"수익률 정기예금 33배"

올해 코스피200에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면 정기예금의 3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200 ETF는 올해 들어 주요 재테크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을 안겨줬다. 대표적인 상품인 코덱스200은 지난 1월 2일 3만1천305원에서 4만8천135원까지 상승하며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수익률은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 상품으로 ETF의 매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특히 보험설계사(FC)들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보험 상품만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와 자산관리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현재 많은 고객들이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ETF와 같은 상품은 보험과 함께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FC들은 ETF의 높은 수익률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고객의 위험 성향과 재정 상황을 꼼꼼히 분석한 후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TF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험 상품과의 조합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하다.

앞으로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FC들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테크 상품을 소개하며 종합적인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특히, 보험과 투자를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