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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보업계, 자본 건전성과 요양사업으로 체질 개선 박차
2025년은 보험업계가 금융당국의 규제 정책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전략적 전환을 모색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은 기준금리 하락과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자본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요양 및 시니어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 보험사의 건전성 제도를 명확히 정립하며 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비효율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면서 보험 상품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FC(보험설계사)들은 고객 상담 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과 상품 구조 변화를 보다 명확히 설명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인사 개편과 M&A(인수합병)가 활발히 진행되며 시장 재편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일탈회계 정상화와 즉시연금 판매 논란 등이 맞물리며 보험사의 지배구조와 영업 관행에 대한 논의도 뜨거웠다. FC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투명한 영업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요양·시니어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관련 보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FC들은 고객의 노후 준비 니즈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품 구성과 전문성 강화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 규제 강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체질 개선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FC들도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고 고객에게 올바른 보장 설계를 제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