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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연말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FC들도 사회공헌 참여 확대 필요
연말을 맞아 보험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DB생명은 최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지난 16일 강남구 일대에서 '위드 산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3명이 참여해 나눔키트 제작부터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 등 소외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험업계에서는 FC(보험설계사)들의 사회공헌 참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험업의 특성상,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 보험사들은 FC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이라며 "FC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고객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생명의 이번 행사는 강남구지역자활센터와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진행됐다. 보험사들은 최근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