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지수형 보험' 제자리걸음… 제도·예산은 뒷걸음
기후위기 시대, 지수형 보험 도입 '속도 차' 나는 한국 AI·위성 활용한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현실 괴리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보험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기존 실손보상 방식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보상하는 지수형 보험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도입은 예산 부족과 제도적 미비로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AI와 위성데이터를 활용한 지수형 보험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