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CEO 절반 “올해 수익성 악화”…내년엔 완만한 회복 기대
보험업계 CEO들이 올해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면서도 내년에는 완만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한국 경제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 역시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총 36개 보험사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6%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무역 분절화 심화, 주요국 정치 불확실성, 가계부채 확대를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대외 리스크 비중이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