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全연령대서 女진료비, 男보다 많아…80대 이상은 65%↑"

여성 진료비가 전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보험설계사들의 맞춤형 상담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여성 진료비는 31조7천억원으로 남성(27조4천억원) 대비 15.6% 높았다. 특히 80대 이상에서는 여성 진료비가 남성보다 65%나 많아 고령층에서의 성별 격차가 두드러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여성의 평균 수명 연장과 출산 관련 건강관리 수요 증가, 골다공증 등 여성 특이 질환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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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여행자보험은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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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사법부 소속 법관과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징계 사례가 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징계가 정직 1개월 이하나 감봉에 그치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동시에, 보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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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상반기 동안 26만 명 이상 감소한 반면, 수급자는 10만 명 가까이 증가하며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3일 공개한 6월 기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2,172만 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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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다시 1,400원대…3천500억달러 대미투자 불안 여파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약 네 달 반 만에 다시 1,400원대를 넘어섰다. 달러 강세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추석 연휴로 서울 외환시장이 휴장 중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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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가입자 상반기 26만명 감소…수급자는 10만명 증가

    인구 구조 변화 속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줄고, 국민연금을 타는 수급자는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3일 국민연금공단은 6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천172만777명이다.지난해 말 2천198만4천3명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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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연간 진료비 1억원 초과 환자 2.5만명…5년새 2배 넘게↑"

    최근 5년 사이 연간 진료비가 1억원을 넘는 환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고액 진료비 환자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진료비 1억원 초과 환자는 총 2만5,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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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역 크레인 덮쳐 옆 선박 갑판장 숨져…법원 "직무상 사망"

    최근 한 어선 갑판장이 하역 작업 중 사망한 사건이 직무상 사고로 인정됨에 따라 보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A씨가 선박 주인의 연락을 받고 선착장에 도착한 후, 인근에서 어획물 하역 중 넘어진 크레인 차에 깔려 숨진 사건을 직무상 사고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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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사, 4명 중 3명은 ‘중장년’…통계에도 없는 낀 세대의 그림자

    최근 우리 사회에서 중장년층의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7년간 고독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중 40~60대가 75%를 차지하며, 이들이 사회적으로 방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정책적 관심은 여전히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