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버스전복 사고로 3억 낸 보험사, 건보에 4천만원 추가 지출
태국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로 인해 보험사가 피해자들에게 3억원을 지급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가로 4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에서 대법원이 건보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보험사가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마쳤더라도, 건보공단이 지급한 보험급여에 대한 구상권은 별도로 인정된다는 원칙을 확인시켜줬다.\n\n이 사건은 2017년 12월 태국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에서 시작됐다. 당시 사고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국내에서 치료를 받았고, 건보공단은 이들에게 보험급여를 지급했다. 이후 A 보험사는 피해자들에게 3억원을 보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