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짜고 쾅쾅"…상습 보험사기 범죄 배달기사 11명 검거
보험사기 범죄가 조직적으로 벌어지며 보험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최근 경기북부경찰청은 배달대행업체 동료 간의 공모로 이뤄진 이륜차 보험사기 사건을 적발, 관련자 11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남양주 일대에서 고의로 오토바이 사고를 내거나 허위 사고를 조작해 약 5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2인 1조로 짝을 지어 한쪽은 차량, 다른 한쪽은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고의로 충돌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질렀다. 부상을 입은 척 허위 치료비와 합의금을 청구한 뒤 이를 나눠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