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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5-12화]

겨울 조례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두 번째 큰 한파가 오기 전날, 광장 벽에는 서로 다른 네 건의 기록 누락이 붙었다. 연료통 여섯 개, 부모에게 돌린 식량 한 자루, 늦게 적힌 난방 담요, 급수관 파손 때 꺼낸 비상 물통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도둑질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모두 살기 위한 일이었다고 덮으려 하기도 했다. 민세온은 이름을 먼저 정하면 선택의 차이가 사라진다며 사건마다 시간과 권한, 위험, 뒤늦은 행동을 읽게 했다.

연료통 두 개는 급수관 동파 직전 사용됐다. 물 공급을 지키기 위한 긴급 사용 자체는 허용 범위였지만, 사용자가 교대 뒤까지 원장에 적지 않아 재고가 사라진 것처럼 보였다.

당번은 손이 얼어 기록을 놓쳤다고 말했다. 그 뒤 다른 사람에게 말할 기회가 두 번 있었는데도 미뤘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긴급 사용과 사후 누락을 같은 무죄나 같은 벌로 묶지 않았다.

결정은 연료를 되갚으라는 것이 아니었다. 다음 세 차례 비상 사용에서 그는 물건을 꺼내는 담당이 아니라 시간을 읽고 교대자에게 넘기는 역할을 맡았다. 절차를 다시 익히되 추위 속 노동에서 쫓아내지 않았다.

나머지 연료통 네 개는 가족 구역으로 비공개 이동했다. 당시 물류 담당은 그곳 아이들이 추위에 떨었다며 옳은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필요는 사실이었지만 다른 거점의 잔량과 판단 기회를 숨긴 것도 사실이었다.

가족 구역 대표는 자신들이 요구한 것이 두 통이었고 네 통이 온 줄은 도착 뒤에 알았다고 증언했다. 거점 전체를 공모자로 부르지 않고 요청량과 보낸 양, 수령 뒤 기록을 나눴다.

물류 담당은 한 달 동안 단독 배정 역할에서 물러났다. 그가 가진 길 정보는 공개 수레표에 남겼고, 가족 구역 난방 지원은 중단하지 않았다. 사람을 벌주기 위해 아이들의 방을 다시 춥게 만들지 않았다.

식량 한 자루를 부모에게 보낸 기존 주민은 처음부터 숨길 뜻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가 등록하지 못해 굶을까 두려웠고, 기다리면 거부될 것이라 생각했다.

은별은 두려움이 선택을 설명해도 다른 사람의 몫을 혼자 정할 권한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량을 끊는 벌은 같은 부족을 더 크게 만들 뿐이었다.

그는 배식 수령 역할에서 벗어나고, 부모의 실제 상태는 별도 접근 심사로 넘어갔다. 부모가 그의 잘못 때문에 자동 배제되지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자동 등록되지도 않았다.

담요 기록은 달랐다. 겨울 병동에서 젖은 담요를 급히 바꾸느라 표찰을 나중에 붙였고, 인계받은 사람이 같은 날 원장을 보완했다. 긴급 예외 절차가 작동했지만 다음 담당 확인이 늦었다는 개선 항목만 남았다.

비상 물통은 급수관 파손 때 누구의 승인도 기다리지 않고 열렸다. 현장 담당은 오염 구역 세척에 필요한 최소량을 쓰고 바로 방송했다. 그 선택은 조례가 지켜야 할 긴급 재량의 사례가 됐다.

네 사건을 읽은 뒤 박선묵은 규칙이 너무 복잡하면 아무도 지키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모든 비축품을 중앙 창고 하나에 모으고 승인자를 둘로 늘리자는 안을 냈다.

오도혁은 길 하나가 막히면 중앙 창고 전체에 닿을 수 없다고 반대했다. 눈과 검은 분진, 무장 수레가 이미 경로를 바꾼 적이 있었다. 한곳에 모은 투명함은 한 번에 잃을 위험도 키웠다.

겨울 비축은 안전지대·작은 학교·북서 급수소·가족 구역 네 곳에 나누기로 했다. 각 창고의 정확한 내부 위치는 제한했지만 품목별 총량과 이동 기록은 공통 원장에 복제했다.

창고마다 열쇠를 가진 사람과 배정을 결정하는 사람, 재고를 읽는 사람을 나눴다. 한 사람이 문을 열 수 있어도 자기 판단으로 물건을 가져갈 수 없고, 긴급 상황에는 두 번째 확인을 사후에 받았다.

하린은 통신이 끊길 경우를 물었다. 조례에는 연락을 세 번 시도한 시각, 현장 위험, 사용한 최소량, 다시 연결될 때 알릴 순서를 적었다. 연결 실패가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는 면허가 되지 않았다.

차유리는 의료 예외가 겨울 식량과 난방표에서 자동 삭제되지 않게 별도 조항을 제안했다. 개인 진단은 공개하지 않고 필요한 형태·시간·다음 재평가만 운영표로 넘겼다.

의료조의 판단도 상소 밖에 두지 않았다. 당사자는 이유 공개 없이 다른 담당의 재확인을 요청할 수 있고, 즉시 위험한 경우에는 현재 지원을 유지한 채 검토했다. 이의를 냈다는 이유로 먼저 몫을 거두지 않았다.

나루는 그림표에서 문 모양 옆에 손바닥을 그렸다. 은별은 그것을 ‘중단 요청’ 표식으로 읽어 넣었다. 글을 쓰지 않는 사람도 배급과 난방, 의료 인계에서 멈춤을 요구할 수 있어야 했다.

상소에는 기한도 생겼다. 즉시 생존 위험은 바로, 배급 누락은 다음 끼니 전, 역할 제한과 책임 판단은 사흘 안에 첫 답을 주었다. 답이 늦으면 지연 이유와 새 시각을 당사자에게 알렸다.

정윤호는 조례가 잘못된 선택을 너무 쉽게 용서한다고 걱정했다. 세온은 처벌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해를 회복하고 권한을 조정하며 다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연료 누락 담당은 공개석상에서 사과했다. 가족 구역 사람들은 사과를 받는 주체가 자기들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 네 통 때문에 안전지대 난방표를 다시 짠 사람들도 함께 들었다.

식량을 돌린 주민의 부모는 접근 심사를 거쳐 작은 학교 외부 대기 구역에 들어왔다. 몸 상태와 수용 여건을 따로 확인했고, 아들의 책임 심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관계가 권리를 자동으로 주지도 빼앗지도 않았다.

박선묵은 분산 창고의 재고 비교표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그의 기술은 채택됐지만 어느 이동을 승인할 권한은 붙지 않았다. 표에는 실제 수량과 사용 가능 상태, 검사 시각이 함께 들어갔다.

첫 조례 문장은 ‘겨울에는 절도가 늘어난다’가 아니었다. ‘추위와 부족은 기록을 생략하게 만들지만, 생략의 이유와 결과는 서로 다르므로 따로 심리한다’였다.

두 번째 문장은 긴급 사용을 허용했다. 바로 닥친 생명·급수·화재 위험을 줄이는 최소량, 알릴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각, 사후 확인자를 조건으로 했다.

세 번째 문장은 비밀 배정을 막았다. 좋은 의도나 빠른 판단을 이유로 다른 거점의 몫을 혼자 옮길 수 없고, 이동이 필요하면 목적·수량·잔량·다음 재검토를 공유하게 했다.

네 번째 문장은 기본량과 의료 예외, 난방 중단 요청, 안전한 퇴로를 누구의 평판과도 바꾸지 못하게 했다. 책임을 묻는 동안에도 현재 필요한 돌봄은 계속됐다.

마지막 문장은 조례 자체의 종료와 검토를 정했다. 다음 한파가 지나면 실제 누락과 이의, 긴급 사용을 읽어 고치고, 고칠 수 없는 조항은 효력이 끝나게 했다.

표결은 문장별로 진행됐다. 한 문장에 반대가 많아 ‘중앙 원장’을 ‘복제 원장’으로 고쳤고, 상소 첫 답의 시각을 더 분명히 했다. 완성된 규칙을 받아 적는 의식이 아니었다.

저녁 무렵 겨울 조례 사본이 네 거점으로 출발했다. 종이와 음성 기록, 그림표가 각각 다른 수레에 실렸다. 한 경로가 막혀도 규칙 전체가 사라지지 않게 했다.

북서 급수소에서는 다음 한파 경보와 함께 봉인된 검은 분진 분석표를 보내왔다. 분진의 성분은 아직 원인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오래된 공업지대 폭발 신고 시각과 비교할 값이 생겼다.

하린은 외장 저장소의 폭발 기록을 혼자 열지 않았다. 다음 공개 검토에 필요한 복제본과 원본 보존 상태부터 확인했다. 오빠의 호출값도 같은 폴더에 있었지만 두 단서를 억지로 하나의 답으로 묶지 않았다.

문밖에서 바람이 거세지자 분산 창고 네 곳이 차례로 잔량을 읽었다. 안전지대 한 사람의 목소리 뒤에 학교와 급수소, 가족 구역의 답이 이어졌다. 어느 침묵도 자동 동의로 처리되지 않았다.

민세온은 광장 문을 닫기 전에 손바닥 중단 표식과 상소함, 비상 열쇠 봉인을 차례로 확인했다. 규칙은 벽에 걸린 글이 아니라 다음 추위에 누가 문을 열고 누가 그 손을 확인할지를 정하는 약속이었다.

첫 눈보라가 북문을 때릴 때 네 창고의 등불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켜졌다. 누구도 겨울이 끝났다고 말하지 않았다. 다만 한곳의 문이 닫혀도 다른 손이 물과 식량, 질문을 이어 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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