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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8화]

언론을 산 것이 아니라 시간을 샀다

작성: 2026.09.01 19:51 조회수: 1
창작물 안내
[AI 생성물] 본 소설의 내용과 표지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기획 및 작성된 허구의 창작물입니다.
이 콘텐츠는 AI가 창작한 장기 연재소설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입찰 중간 점수가 공개된 다음 날, 한 주간지가 북해파트너스와 대형 광고 계약을 맺었다는 자료가 시민감시단에 들어왔다. 계약 시점은 비공개 부속서를 취재하던 기자의 기사 보류 시점과 같았다.

한이겸은 금액과 날짜를 보고 의심했다. 펀드가 비판 보도를 막기 위해 광고를 샀다면 입찰 공정성 문제였다. 그러나 같은 시기의 광고비만으로 기사 거래를 확정할 수는 없었다.

윤해진은 해당 기자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았다. 언론사 내부 편집 독립을 존중하면서도 인수 후보의 접촉 기록을 먼저 요청했다. 펀드는 정상적인 브랜드 광고라고 답했다.

민가온은 광고 단가를 비교했다. 계약 규모는 평소보다 컸지만 전국 인수 캠페인 기간의 다른 매체 집행액과 비슷했다. 주간지만 특별히 높은 단가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서다온은 광고 계약과 편집 결정 사이의 구체적 연락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펀드 대외협력팀의 일정표에는 주간지 경영진과 두 차례 만남이 있었다.

첫 만남은 광고 제안 설명회였고 여러 매체가 함께 참석했다. 두 번째는 주간지 대표와 단독 오찬이었다. 기사 보류 하루 전이었다.

펀드 측은 광고 집행 일정만 논의했다고 진술했다. 주간지는 편집권과 영업을 분리하므로 기사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의 기록은 없었다.

해진은 주간지 기자에게 취재원 공개를 요구하지 않고 기사 편집 일정과 보류 사유를 서면으로 물었다. 기자는 부속서 진위 확인과 법률 검토가 부족해 보류했다고 답했다.

편집 시스템에는 기자가 첫 원고를 올린 시각, 데스크가 추가 확인을 요구한 댓글, 법무 검토 의뢰가 남아 있었다. 기사 보류는 광고 계약 논의 전부터 시작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단독 오찬 뒤 경영진이 편집국장에게 ‘입찰 기간 불필요한 갈등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기록이 나왔다. 특정 기사 제목은 없었지만 편집 판단에 압력으로 작동할 수 있는 말이었다.

편집국장은 메시지를 읽은 뒤 기사 일정을 일주일 뒤로 옮겼다. 법무 검토는 이미 이틀 뒤 끝났고 게재 가능 의견이 나왔는데도 바로 싣지 않았다.

기자는 일정을 미룬 이유를 설명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사직 의사나 영웅적 폭로를 말하지 않았다. 자기 기사와 취재원을 보호할 독립 언론단체의 조력을 요청했다.

이겸은 ‘언론을 샀다’는 표현을 보고서에 쓰려 했다. 해진은 광고 계약 자체가 정상 가격이고 기사 내용 변경 요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막았다. 확인된 것은 경영진 접촉과 게재 시점 변경이었다.

다온은 행위를 세 가지로 나눴다. 정상 광고 계약, 경영진의 편집 자제 메시지, 편집국장의 일정 변경. 각 행위의 책임과 기준이 달랐다.

펀드 대표는 오찬에서 기사의 존재를 몰랐다고 했다. 주간지 대표는 시장 불안을 우려하는 일반 대화를 나눴다고 진술했다. 대화 내용은 서로 비슷했지만 기록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가온은 대외협력팀이 오찬 전 작성한 준비 메모를 찾았다. ‘부속서 보도 시 입찰 영향, 균형 보도 요청’이라는 항목이 있었다. 펀드 대표가 읽었다는 열람 기록도 남아 있었다.

펀드 대표는 메모를 봤지만 오찬에서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사팀은 직접 기사 중단 요청을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편집 기사에 대한 이해관계와 광고 협상을 같은 만남에서 다룬 위험은 확인했다.

주간지 대표는 메시지가 편집 지시가 아니라 경영 조언이었다고 했다. 편집국장은 대표의 인사권을 알고 있어 사실상 지시로 받아들였다고 진술했다. 권한 관계가 같은 문장을 다르게 만들었다.

해진은 기자 개인에게 경영진을 고발할 책임을 묻지 않았다. 편집 시스템과 법무 완료 기록만으로 일정 변경이 확인됐다. 취재원의 신원도 조사 범위에서 제외했다.

주간지는 결국 부속서 기사를 게재했다. 다른 매체보다 여드레 늦었다. 내용은 삭제되지 않았고 기자 원고의 핵심도 유지됐다. 펀드는 보도 내용을 산 것이 아니라 비판이 입찰 중간 평가 뒤에 나오도록 시간을 샀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여드레 동안 열린 직원 설명회 두 차례에서는 비공개 해고 조건이 빠진 자료가 사용됐다. 팀은 참석자에게 수정 설명서를 보내고 질문을 다시 받을 자리를 마련했다. 잘못된 시점의 정보가 만든 선택도 정정 대상이었다.

일부 직원은 이미 특정 후보 지지서에 서명했다. 직원 대표는 철회 기회를 주고 이전 서명 명단을 폐기하게 했다. 늦은 보도의 비용이 사람의 굳어진 찬성으로 남지 않게 했다.

이겸은 그래서 제목을 ‘언론 매수’가 아니라 ‘광고 이해관계와 보도 시점 지연’으로 정했다. 자극은 줄었지만 확인된 행위는 더 정확했다.

독립 입찰 위원은 북해파트너스에 접촉 미신고와 공정성 위험 감점을 적용했다. 직접 보도 중단 대가가 입증되지 않아 뇌물이나 불법 거래로 단정하지 않았다.

주간지는 광고 영업과 편집 경영진의 접촉을 분리하고, 광고주 관련 기사 일정 변경에는 사유와 편집위원 승인을 남기는 규칙을 만들었다. 대표의 포괄적 자제 메시지도 공개 윤리 심사에 넘겼다.

펀드는 모든 매체 광고 계약과 기사 관련 접촉을 입찰 종료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광고를 중단하지는 않았다. 정상 홍보 활동과 편집 영향 시도를 분리해 투명하게 남기는 방식이었다.

직원 대표는 기사가 일찍 나왔다면 입찰 조건이 더 빨리 고쳐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겸은 지연의 실제 비용을 평가표에 넣었다. 직원들이 숨은 해고 조건을 모른 채 의견을 낸 기간이 여드레 늘었다.

가온은 그 비용을 돈으로 억지 환산하지 않았다. 설명회 횟수, 잘못된 동의서, 수정에 필요한 시간으로 기록했다. 사람의 불안을 하나의 금액으로 만들지 않았다.

주간지 기자는 조사 결과에 자기 이름을 넣지 말라고 요청했다. 해진은 기사와 편집 기록만 인용하고 기자의 내부 갈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도를 만든 사람을 영웅으로 세우지 않았다.

시민감시단은 직접 대가가 없다는 결론이 약하다고 비판했다. 다온은 확인된 준비 메모와 메시지, 일정 변경을 공개하면서 대화 내용의 빈칸은 빈칸으로 남겨야 한다고 답했다.

북해파트너스는 감점이 과도하다며 이의를 냈다. 외부 위원은 광고 단가가 정상이라는 점을 반영해 금전 대가 항목은 제외하고, 미신고 접촉과 편집 독립 위험만 유지했다.

이겸은 최초 메모에서 ‘언론을 샀다’고 쓴 문장을 오류 기록에 남겼다. 최종 결론으로는 쓰지 않았지만 자신이 금액과 날짜를 보고 빠르게 그은 선을 지우지 않았다.

해진은 그 변경을 공개 이견서 사례에 추가했다. 의심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위별 책임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었다.

기사 게재 뒤 북해파트너스의 조건은 이미 공개 부속서 심사로 수정돼 있었다. 늦은 보도가 결과를 완전히 바꾸지는 못했지만, 편집 결정 기록의 빈틈을 드러냈다.

주간지 광고는 계약대로 계속 실렸다. 같은 지면에 펀드를 비판하는 기사도 올라갔다. 그 사실이 과거 지연을 지우지는 않았다. 광고와 기사가 함께 존재할 수 있도록 결정 경계를 기록하는 것이 개선의 목적이었다.

이겸은 주간지를 산 것이 아니라 시간을 샀다는 문장을 보고서 결론에 조심스럽게 넣었다. 직접 거래가 확인됐다는 뜻이 아니라, 경영진 접촉 뒤 보도 가능 시점이 지연돼 후보가 유리한 기간을 얻었다는 행위 결과였다.

입찰 대시보드에는 광고 계약, 편집 결정 기록, 감점 사유, 정정 일정이 나란히 놓였다. 언론 자유를 영웅담으로 만들지도, 광고비를 곧바로 범죄로 부르지도 않은 채 누가 어떤 권한으로 시간을 움직였는지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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